존경하는 총 동문 여러분!

2012년9월15일 초가을의 분위기와 수줍은 가을 색깔을 내놓은 도봉산은

우리를 반갑게 맞아 주었습니다.

아침 일찍이 총동문회 집행부들과 산악회 임원들이 바쁘게 움직여 동문들

을 맞을 채비를 하였습니다.

아침 9시 30분 동문들이 모임 장소인 태영 숯불 바베큐 식당 앞 개울가에

앉아서 정구홍총동회장님 축사와 송상윤총동산악회장님의 인사말을 듣고 1

시간 50분코스의 도봉산 둘레길 산행을 시작하였습니다.

날씨가 아침에는 약간의 구름이 있었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천고마비라는

가을 단어에서 처럼 맑고 높은 하늘이 도봉산을 비추어 주었습니다.

맑은 공기 푸른 산 그리고 동문들의 정담으로 어우러진 모임 이였습니다.

전 세계에서 수도가 이렇게 명산이 있는 곳은 몇 곳이 안 된다 합니다.

그중에서 도봉산은 서울의 지붕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자운봉, 우이암까지 정상까지는 아니였지만 기암과 깊은 계곡 등 모든 것

을 볼 수 있었던 도봉산 산행은 너무나 좋았다 생각 됩니다.

1시부터 식사 시간이 되어 오리 바비큐, 소고기, 삼겹살 종합세트에 막걸

리와 소주가 곁들어져 즐거운 식사를 2시간여 가졌습니다.

등반대회에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공로패를 수여 하였습니다.

금일이 길일 이라 결혼식, 그리고 추석 전에  산소가시는 분들, 골프 약속

등 많은 분들이 빠졌지만 100여분 이상이 모여서 즐거운 산행을

가졌습니다.

참석을 하지 못하고 찬조금만 보내신 분들도 같이 하지 못함을 아쉬워

하셨습니다.

그렇지만 마음만으로도 참석과 같음이라 생각 됩니다.

전 동문들이 골고루 참석을 하셔서 더욱 뜻이 깊었습니다.

금번 등반대회에 찬조금과 분담금을 주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등반대회를 준비하느라 애쓰신 총동산악회와 총동집행부 여러분들

에게도 감사를 드립니다.

무엇보다 같이 참여 하셔서 동문의 정을 나누어 주신 총동문회 여러분들

모두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2012년 9월15일은 한양대학교 경영대학원 G-CEO 총동문회가 다시 한번

뭉친 그런 날 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2012년 9월 15일

 한양대학교 경영대학원 G-CEO 총동문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