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동문회·15기회장단 상견례

1. 일시 : 2008년 4월 22일 (화) 저녁 7시

2. 장소 : 서초동 한식집

3. 참석자

   총동문회장 정구홍

   13기회장 최건호

   14기회장 박기경

   총동문사무총장 정재기

   총동문홍보국장 박건춘

   14기사무국장 이준우

   15기회장 김진봉

   15기부회장 서정택

   15기부회장 고근배

   15기부회장 문제건

   15기총무 김희수

   15기총무 이윤정

   * 현 집행부는 임시이고 세미나 때 정식선출 한다 합니다.

4. 순서

    * 상견례

    * 내빈소개

    * 총동문회장 인사말

    * 15기회장 인사말

    * 14기회장 인사말

    * 모임취지 - 정재기사무총장

    * 25일 세미나 논의

    * 총동문회와 15기동문회 협조관계

    * 기타

【 보고 】

 총동문회 여러분! 

당일 비가오고 저녁 퇴근시간에 맞혀진 모임이라 분위기 또한 무거웠습니다.

당연히 참석해야 할 15기 입학식에 참석치 못했던 미안함을 갖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좀 더 정확히 말씀드리자면 2008년 3월 14일(금) 15기 입학식에 총동문회장님을

비롯하여 14기 선배 기수도 참석치 못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사태가 발생한 이유를 간략하게 보고 드립니다.

전통적으로 후배 기수가 입학식과 수료식 되는 그날에 총동문회장과 선배동문들이

참석하여 총동문회장이 축사를 하면서 격려를 하는것이 일반적인 것 입니다.

그런데 14기 수료식 때, 총동문회장의 축사를 식순에서  (주)이미디어가 빼고

작성을 하여 (주)이미디어 홈페이지에 올려놓고 참석을 요구하였습니다.

정재기사무총장이 (주)이미디어의 김상현전무에게 전화를 걸어 항의를 하였습니다.

대답은 학교에서 식순을 짜서 (주)이미디어에 보내 주었다고 하였습니다.

나중에 교학부장님이 그런 일 없다고 했습니다.

전통적으로 총동문회장이 축사를 해 왔었고,

수료를 하면 총동문이 되는 14기 후배 동문들을 위해 수료식에 총동문

회장이 축사를 안 하면 누가 합니까?

따지고 드니, 다시 정정해서 올리겠다고 해서 14기 수료식에 축사가 정해졌고

참석하여 정구홍회장님이 축사를 하게 되였습니다.

그런데 이어서 15기 입학식에도 그러한 상황이 발생하였습니다.

총동문회장의 축사가 빠지고 들러리로 참석을 요구 한 것입니다.

입학식날 축사도 없는 총동문회장을 단상에 그냥 앉혀 놓자는 것입니다.

후배 동문 입학식, 수료식때 총동문회장의 축사가 없는 것이 맞습니까?

너무 어이도 없고, 황당 그 자체 입니다.

어쩌면 총동문회를 무시하고 전횡을 하자는 것입니다.

3월14일 입학식이 있기 전날인 3월13일 총동문회 회장단회의(각 기수 회장님들

포함 40명 참석)를 거쳐서 당일 (주)이미디어의 일방적이고 독단적인 운영에

항의하는 표시로 총동문회가 불참하는 것으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속에서 (주)이미디어( 현 (주)유넷라이프 ) 대표이사가 사과문을

보내온 것입니다.

(주)이미디어는 동문들의 입학금으로 운영을 해 왔습니다.(전부는 아니겠지만) 

(주)이미디어는 이익을 목적으로 하는 기업입니다.

(주)이미디어는 동문들의 권익과 보호에 관심이 없다고 봅니다.

(주)이미디어의 전 대표이사가 국가적인 말썽을 일으켜서 동문들의 자부심에 상처를

주었습니다. 그리고 결국 구속되었습니다.

그러나 한 번도 (주)이미디어가 총동문회에 경과및 사과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 한양대학교도 문제가 있습니다.

우리의 모교인 한양대학교도 총동문회에 이미지가 실추되고 동문들이 유감했던

사건을 어떻게 정리가 되었는지 알려 주지 않고 있습니다.

한양대학교는 외부 기업을 통하여 학생을 유치하고 있기 때문에, 외부기업이 이익만

생각하고 학생들을 위해서 무얼 했는지 관리감독 해야 합니다.

재학생과 총동문회가 무엇을 목말라 하는지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그 외에도 많은 것을 총동문회가 알고자 합니다.

그리고 동문들에게 알려 주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동문 여러분!

당일 7시 약속이지만 6시 30분에 먼저 도착을 하여 15기를 기다렸습니다.

이어서 15기 김진봉회장님이 도착을 하셨는데 표정이 굉장히 싸늘하였습니다.

이유는 입학식 당일 식장에 선배들도 총동문회도 없는 가운데 분위기가 썰렁

그 자체였다 합니다.

섭섭함과 더불어 분노까지 생겼다 합니다.

총동문회도 인정할 수 없고, 15기 우리끼리 똘똘 뭉쳐 가자고 했답니다.

일방적인 악 감정과 일방적인 미안함으로 자리를 같이 하였습니다.

4시간 가까이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동문이라는 매개로 서로 이해하며 좋은 분위기로 매듭을 지었습니다.

총동문회가 단단히 뭉치지 못하면 불이익과 부조화만이 남습니다.

동문 여러분들도 총동문회장을 중심으로 단합하여 먼 훗날까지, 우리가 투자했던

시간과 정성을 단결과 화합으로 이어가도록 합시다.

4월 25일, 26일 15기 세미나에 참석을 하여 후배들을 격려하고 우리들의 모임이

참된 의미가 있다고 전달해 줍시다

우리들 스스로 에게도 !!!!!!!!!

                 2008년 4월 24일 ( 목 )

한양대 경영대학원 e-ceo 총동문회

             사무총장 정 재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