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G-CEO 동문님들께

안녕하십니까? G-CEO 총동문회 제 11대 회장 정태윤입니다.

저는 지난 2019년부터 G-CEO 총동문회의 제11대 회장으로 재임하며 선배님께서 이룩한 우리 동문회의 위상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하여 노력했습니다.

돌아보면 여러모로 부족한 부분도, 또 아쉬웠던 점도 많았고 특히 코로나19 바이러스로 한 번도 겪지 못했던 사회적 상황이나 어려움들이 많았습니다.

G-CEO 총동문회의 회장으로 보낸 2년을 되돌아보면 그저 쉽지만은 않은 시간이었습니다만, 이렇게 많은, 훌륭한 동문님들과 함께한다는 자부심과 동문님들께서 보내주시는 격려는 모든 것을 덮기에 충분하였습니다.

  당연하게 생각했던 일상들이 더 이상 당연하지 않은, 낯선 일들이 반복되고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가까운 지인들이나 심지어 가족들과의 만남도 제약을 받았던 터라 총동문회의 연중 주요 행사들이 취소되면서 동문님들을 만나 뵐 수 있는 소중한 기회들도 사라져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쉽지 않은 여건 속에서도 제가 무사히 임기를 마칠 수 있었던 것은 지난 두 해 동안 G-CEO 총동문회 발전을 위해 헌신해 주신 제11대 회장단 및 집행부 여러분, 그리고 무엇보다도 아낌없는 조언과 참여로, 또 어떤 때는 인내로 지켜봐 주시고 지원해주신 선배님들과 후배 동문님, 힘든 일이 생기면 모두 함께 앞에서 끌어주고 뒤에서 밀어주며 마음의 거리만큼은 여전히 가깝게 있다고 느끼게 해 주셨던 모든 동문님들의 덕이 아닐까 생각하며 우리 총동문회의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이처럼 어려운 시기에 힘든 자리를 맡아주신 제12대 안태용 회장님께도 존경의 마음을 담아 감사의 뜻을 전하며 다시 한번 우리 동문회의 훌륭한 버팀목이 되어 주실 것을 믿어 의심치 않으며 진심을 담은 지지와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한결같이 G-CEO 총동문회를 사랑해 주시고 아껴 주시는 모든 동문 여러분께 다시 한번 심심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동문님 모두 건강하시고 무탈한 한 해가 되길 희망합니다.

모든 동문님들의 건승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한양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G-CEO 총동문회 11대 회장 정태윤